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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어린이는 온전한 인격체... 존엄 존중받는 사회 만들 것”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0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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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회 어린이날 맞아 ‘독립적 주체’로서의 아동 인권 강조... 1년 365일 아동 보호 및 품격 있는 사회 환경 조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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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단순한 보호 대상을 넘어 독립된 인격을 지닌 온전한 한 사람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국정 철학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아동의 품위를 지켜주는 사회적 토대 마련과 함께 1년 365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5일 오전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 결코 부족하거나 미숙한 존재가 아니다”라며 “저마다의 속도로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온전한 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이는 아동을 성인의 부속물이나 미완성된 존재로 보던 과거의 관점에서 벗어나, 헌법적 가치 아래 존엄성을 가진 주체로 대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성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품위 있는 어른’의 자세를 당부했다. 그는 “우리가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며 “어린이를 단지 보호의 대상이나 귀여운 존재로만 여기지 않고, 존엄과 인격을 지닌 한 사람으로 존중하는 ‘품위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향점도 명확히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1년 365일 매일이 어린이날처럼 느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아동 학대 예방, 보육 돌봄 시스템 강화, 소아 의료 체계 개선 등 아동 관련 현안을 시혜적 복지가 아닌 국가의 핵심 책무로 다루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행정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가 최근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아동의 가치가 더욱 소중해지는 사회적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고 분석한다. 특히 ‘아동의 품격’을 언급한 것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아동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배려받고 존중받는 문화적 성숙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는 평이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늘 건강해 주기만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며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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