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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지역활력'… 영덕 영해면에서 청년문화예술 포럼 열린다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6.1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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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지역활력'… 영덕 영해면에서 청년문화예술 포럼 열린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아트브릿지가 운영하는 ‘영해, 예술로 지역활력 포럼’이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덕군 영해면 소재 ‘초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26 청년문화예술발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영해 청년문화예술발전소가 지난 2년여 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실전 경험을 공유하고, 전국의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의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발표와 세션이 진행된다. 첫 순서인 ‘모두 발표’에서는 아트브릿지 신현길 대표가 ‘영해, 청년문화예술발전소 사례’를 소개하고, 영해 청년문화예술발전소에 직접 참여했던 최해인 작가가 ‘참여 작가 관점의 경험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어지는 본 세션은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지역에서 예술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세션 1에서는 ▲유정규 전 의성군 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장의 ‘농어촌에서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의의와 한계’ ▲김윤환 전 포항문화도시 사업단장의 ‘예술가들이 지역을 만나는 방법들’ ▲박은진 밀양소통협력센터장의 ‘연결이라는 낯선 문화를 만난 밀양’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지역에서 예술의 조건들’을 다루는 세션 2에서는 청년 정착과 콘텐츠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가 오간다. ▲김윤지 서울주택도시공사 ESG 전략부 부장의 ‘청년예술가의 지역 정착과 주거의 조건’ ▲고윤정 아하시티 대표의 ‘사람이 예술이 되는 순간’ ▲조정묵 돌고돌아 성북천 대표의 ‘지역 자원을 콘텐츠와 커뮤니티로’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 방안을 짚어본다.

 

이튿날인 11일 오전에는 포럼 참석자들이 영해 지역을 직접 돌아보며 현장의 숨은 매력과 자원을 확인하는 ‘영해지역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과 도시를 다뤄온 기존의 식상한 기획에서 벗어나, 예술가와 지역이 가장 건강하게 만날 수 있는 조건과 실질적인 해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트브릿지(010-8377-65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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