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실손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등 제도 개편 따른 의료비 사각지대 보완
- 간편보험 내 5대 질환 심사 기준 합리화 및 장기 유지 최대 11% 할인 도입
현대해상은 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재가입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소비자의 월 고정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보장 체계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7월부터 신개념 특화 보장 상품 군을 전격 도입하고 일반 소비자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이달부터 시행된 실손보험 내 도수치료의 관리급여 전환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맞춰 민간 보전의 빈틈을 선제적으로 메우고자 기획됐다.

보험업계 및 상품 기준에 따르면 5세대 실손보험으로 개편이 진행될 경우 전반적인 보험료 단가는 일부 하향 조정되지만, 비급여 및 비중증 질환에 대한 소비자 본인 부담 비율이 확대되거나 일부 치료 항목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의료비 지출 현안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특히 실생활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도수치료 등이 개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됨에 따라, 통원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실제 체감하는 실손 공백을 따로 준비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해 출시된 간편형 보장 체계는 유병자 고객의 가입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5년 이내에 중대 질환 진단 기록이 있더라도 추가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보험료를 낮게 가져갈 수 있도록 구조를 다변화했다. 특히 중대 질환 고지 항목에서 기존 유병자 상품에 포함되던 간경화 등 일부 질환을 제외한 5대 질환 중심으로 심사 기준을 합리화하여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장치로 기능할 전망이다.
장기 가입 고객을 위한 다각적인 결합 할인 혜택도 신설됐다. 계약을 15년 이상 장기 유지할 경우 2년간 10%의 할인이 적용되며, 기존 3년 이상 유지 고객에게 주어지던 1년간 5.5% 할인 혜택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부모 명의의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이 인정될 시 1년간 5%의 연계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 초년도 결합 할인 한도는 최대 10%로 제한되나, 만기 도래 유효 계약 소지자 대상의 1% 추가 제도는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11%까지 혜택 범위를 넓혔다.
이 외에도 건강검진 시즌을 겨냥해 감액 및 면책 기간을 미적용하는 ‘바로보장 암 컨설팅’ 담보와 첫째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 500만 원을 지급하는 ‘안심출산지원금’ 특약이 패키지로 구성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실손보험 개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증 수술 및 치료비 부담을 실속 있게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소비자 중심의 다각적인 특약 구성을 통해 계약 전환기 고객들의 실질적인 치료비 안심 지표가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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