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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부터 대장암 국가검진에 대장내시경 기본 도입… 발생률 증가 전망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8.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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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 분변잠혈검사 거치지 않는 '1차 대장내시경' 검진 체계 전환 결정
  • 초기 발견율 상승에 따른 대장암 진단 건수 급증 예상… 금융·보험업계 대응 착수

 2028년부터 국가암검진 사업의 대장암 검진 방식이 기존 분변잠혈검사 우선 방식에서 대장내시경을 직접 시행하는 기본 검사 체계로 정식 전환된다. 이번 국가암검진 제도 개편 시책은 낮은 검진 수검률과 초기 진단 지연 현안을 선제적으로 제어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대장암 조기 발견 인프라의 전파 효율을 제고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대장 내시경.png
[사진=AI 작성]

 

보건복지부 및 국가암관리위원회 등 보건당국 행정 실무진에 따르면 현행 대장암 검진은 1차로 분변잠혈검사를 진행한 뒤 양성 판정자에 한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검자가 1차 검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경우에는 본인 부담 비용이 발생해 왔다.


그러나 오는 2028년부터는 1차 단계부터 대장내시경이 기본 검사항목으로 적용된다. 의학계에서는 과거 초음파 장비 보급 확대로 초기 갑상선암 발견이 늘어 발생률 통계가 급증했던 사례와 유사하게, 대장내시경 기본 검사 도입 이후 초기 대장암 및 용종 발견 건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4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대장암 검진 수검률 역시 제도 개편 이후 상승할 전망이다. 시 당국 및 보건 부처는 이번 검진 체계 개편 성과를 국가 암 관리 지표에 반영하고, 의료 인프라 지원 규격을 점검할 계획이다.


보험 업계 등 금융 실무 부처는 “검진 체계 전환에 따라 대장용종, 대장점막내암, 대장암 관련 보장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는 대장 질환 진단 및 치료 보장 상품 노선을 정비하고, 밀착형 위험 관리 동선을 연말까지 지속해서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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