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지널 사 흡수 촉진제 특허 우회 성공… 자체 기술력 바탕 경구용 치료제 상용화 박차
- 국가별 특허 만료 시차 공략 및 공격적 시장 진입으로 글로벌 제약 바이오 도약 기대
국내 제약사인 삼천당제약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핵심 특허 장벽을 독자적인 제형 기술로 돌파하며 차세대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에 발맞추어, 오리지널 의약품이 구축해 둔 복잡한 특허망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2026년 3월 중국과 인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국에서 순차적인 물질특허 만료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오리지널 개발사인 노보노디스크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에 필수적인 약물 흡수 촉진제 기술을 18억 달러에 인수하고 관련 특허를 2039년까지 촘촘히 배치하는 ‘에버그리닝(특허 덤불)’ 전략을 펼쳐왔다. 이는 단순한 물질특허 만료만으로는 타 제약사들이 쉽게 경구용 복제약을 개발할 수 없도록 만든 강력한 진입 장벽이었다.
삼천당제약은 이러한 난관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오리지널 사의 흡수 촉진제에 의존하지 않고도 약물의 체내 흡수율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는 독자적 제형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는 공개된 특허 청구항의 구성요소를 철저히 분석해 법적 분쟁 소지를 원천 차단하면서도 오리지널과 동일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구현해 낸 쾌거로 평가받는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각국의 특허 만료 시점이 상이한 ‘속지주의’ 환경을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이미 특허가 만료된 인도 및 신흥 시장을 비롯해 2028년 만료 예정인 국내 시장, 나아가 미국과 유럽 등 거대 선진 시장의 특허 타임라인을 단계별로 공략할 채비를 갖췄다.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이 뛰어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의 독자적 기술력은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기술 수출 협상 및 파트너십 구축에서도 막강한 우위를 점하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특허 회피 성공을 발판 삼아 단순한 복제약 생산 기업을 넘어, 고난도 개량신약 및 독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할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앞으로도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강력한 지식재산권 방어망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해 나갈 전망이다.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의정부시
more +단체
more +-
금감원 공시 개편에 삼천당제약 ‘프로핏 쉐어’ 재평가… ‘진가’ 고개를 들다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 및 이익배분 ... -
포천 신북면 ‘포담장터’ 7월 11일 개장… 먹거리·공연·나눔밥상까지 풍성
경기 포천시 신북면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포천 신북면 ... -
[메트로기획] 붓끝에 되살린 소동파의 철학
소동파(蘇軾)의 대표 산문 〈전적벽부(前赤壁賦)〉가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의 필치로 대형 서예 작품으... -
[메트로기획] 모수국과 무지랭이골에 대한 연구 ①
경기 의정부시 고산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웃음빵빵 두뇌짱짱’ 수업 시간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