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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가능초 시작으로 ‘중대재해 제로’ 위험성 평가 착수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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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3일 고위험 작업 집중 점검 실시, 전문 인력 강화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권호)이 학교 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원청은 23일 의정부 가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 대상 ‘2026년 정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0323 보도자료]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사진1).jpeg

 

[크기변환][0323 보도자료]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사진2).jpeg

 

이번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학교당 1회 실시되는 이 제도는 현장의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는 핵심 안전 관리 수단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평가에서 사고 발생 시 치명률이 높은 3대 고위험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고소 작업 ▲당직 근무 중 발생하는 각종 작업 ▲산소 결핍 우려가 있는 밀폐 공간 작업 등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전문 인력의 참여 기준을 대폭 강화해 진단의 객관성을 높였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표준 위험성 평가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산재 발생 시 적기에 이루어지는 ‘수시 위험성 평가’ 체계도 함께 안내해 재발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의정부 지역은 가능초등학교를 포함해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노후 학교 건물이 상당수 분포해 있어, 신도시 학교에 비해 유지보수 작업이 잦은 특성을 지닌다. 노후 시설 보수는 고소 작업이나 지하 공간 작업 등 위험 요소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처럼 정밀한 위험성 평가가 지역 교육 현장의 안전지수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가능동과 의정부동 등 원도심 학교들의 지리적·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병행해, 행정 인력이 부족한 학교 현장에서도 빈틈없는 안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서권호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위험성 평가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관리 수단”이라며, “학교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원청은 앞으로도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 의정부 교육 공동체 전체에 안전 문화가 확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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