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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애인 선수단, ‘2026 광주’ 향해 뛴다… 목표는 “종합 10위권 탈환”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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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목별 대표자 회의 개최… 11개 종목 128명 출전, ‘안전’과 ‘투명한 예산’ 강조

경기 의정부시 장애인 선수단이 오는 4월 광주시에서 열리는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근)는 지난 19일, 대회 출전을 위한 종목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도민체전 의정부시 종목별 대표자 회의1.jpg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도민체전 의정부시 종목별 대표자 회의2.jpg

 

이번 대회에 의정부시는 총 11개 종목, 128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특히 지난해 가평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거둔 종합 19위의 성적을 뛰어넘어, 올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종목별 예산 편성 및 대회 추진 사항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체육회는 지난해 대회에서 노출된 예산 집행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권고사항을 집중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성적 지상주의를 넘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장애인 체육 행정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선필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시종일관 강조했다. 김 국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최우선은 부상 없는 안전한 대회 출전”이라며 “선수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목별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장애인 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최근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확충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장애인 체육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목표 상향 조정은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그동안 쌓아온 인프라와 선수들의 기량이 충분히 성숙했다는 자신감의 발로로 분석된다. 128명의 전사가 광주 벌판에서 써 내려갈 감동의 드라마에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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