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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1인 1스포츠 보장제’ 발표… “운동도 공공서비스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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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억 투입해 스포츠 바우처 지급 및 시설 개방 확대… ‘스포츠 공공도시 의정부’ 비전 제시

정진호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누구나 취미로 운동 하나쯤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1인 1스포츠 보장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19일 공약을 통해 의정부를 시민의 건강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스포츠 공공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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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의정부는 프로배구단(KB손해보험)과 빙상장 등 전국적인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도 이를 시민들의 일상적인 건강 증진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체육은 이제 선택적인 여가가 아니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자체가 보장해야 할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 지원’과 ‘공간 확보’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정 후보는 ▲1인 1스포츠 바우처 지급 ▲체육시설 전면 개방 및 이용 시간 확대 ▲동 단위 생활체육 클럽 육성 및 세대 통합 리그 운영 등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고질적인 체육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시설을 개방하는 우수 학교에는 총 5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교육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시민들의 운동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의정부시 사회서비스공단을 통해 공공 스포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전문 선수와 시민을 잇는 ‘건강 코칭 플랫폼’을 구축해 체계적인 운동 관리를 돕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정 예비후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은 국·도·시비와 민간 투자를 연계해 마련하며, 현재 20~30%대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 반환공여지(미군 기지 부지)를 활용한 복합 스포츠 시설 조성안도 내놨다. 이를 통해 부족한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대규모 인프라를 확충하고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령에 담긴 ‘체육의 일상화’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정신을 의정부에서 가장 먼저 실천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 하나쯤은 꾸준히 즐기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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