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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의정부1동 봉사회, 취약계층 38가구에 ‘사랑의 부식 꾸러미’ 전달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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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즉석식품 등 생필품 지원... 결연세대 방문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안부 확인 병행

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동장 김순주)는 대한적십자사 의정부1동 봉사회가 봄철 생활고를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부식 꾸러미’ 38상자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이번 물품 전달은 단순한 현물 지원을 넘어, 지역 봉사단체가 공공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 틈새를 메우는 자발적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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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의정부1동 봉사회, 사랑의 부식세트 나눔. 봉사회, [사진=의정부시]

 

이번에 기탁된 부식 꾸러미는 라면, 즉석식품, 참치캔 등 보관이 용이하고 취사가 간편한 식료품 위주로 구성됐다. 의정부1동 봉사회는 이번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촘촘한 봉사 체계를 가동 중이다.


주요 활동 영역: 결연·비결연세대 정기 후원, 위기가정 긴급 구호,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복구 지원.

생활 밀착형 서비스: 초복 삼계탕 및 명절 특산품 지원, 지역 복지관 점심 배식 봉사, 주거취약 계층 대상 이불 빨래 서비스 등.

봉사회는 이러한 다각도 활동을 통해 연간 수백 가구에 달하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정부1동은 의정부의 전통적인 도심지로, 오래된 주거 단지와 전통시장 인근에 고령의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1인 가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지역 구조상 공공 행정만으로는 실시간 위기 상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적십자 봉사회와 같은 ‘인적 안전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번 부식 꾸러미 전달은 환절기 건강 관리와 안부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천 의정부1동 봉사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온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주 의정부1동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회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에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의정부1동은 기탁받은 부식 꾸러미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8가구에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탁을 기점으로 지역 내 자생단체들과 협업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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