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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능동, ‘해피브릿지’ 역량 강화로 노인 돌봄 안전망 촘촘히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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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요양 통합돌봄 교육 실시… 고령 1인 가구 특성 맞춤형 위기가구 발굴 기대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진주연)는 지난 3월 20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지역 인적 안전망인 ‘해피브릿지’ 참여자 2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주민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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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동, 해피브릿지 참여자 대상 역량 강화 주민교육 실시. [사진=의정부시]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해피브릿지 위원들이 의료와 요양이 결합된 ‘통합지원체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의 핵심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통합돌봄 지원체계의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Aging in Place)’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지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정부시 가능동은 의정부역 서편의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민락지구나 고산지구 등 신도시 지역에 비해 노인 1인 가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행정구역이다. 특히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이웃 간의 대면 접촉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이 필수적인 구조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물품 전달 위주의 복지에서 탈피, 주민 중심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해피브릿지)’ 제도를 활용해 의료적 수요까지 세밀하게 파악하는 밀착형 복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해피브릿지 위원은 “현장 방문 시 의료적 도움이 시급한 어르신을 봬도 구체적인 연계 기관이나 절차를 몰라 막막할 때가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적 지원 제도를 상세히 알게 된 만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연 가능동장은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해피브릿지 참여자들의 전문성이 높아질수록 위기가구 발굴의 정확도와 지원의 적시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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