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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생활밀착형’ 민방위 교육 시동… 전문 강사 17명 위촉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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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천6백여 명 대원 대상 실무 중심 교육 전개… 국제 안보 불확실성 대응 역량 강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3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민방위 강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민 안전을 책임질 정예 강사 17명을 임명하며 본격적인 교육 준비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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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6년 민방위 강사 위촉식 개최. [사진=의정부시]

 

이번에 위촉된 강사진은 분야별 전문성과 강의 역량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민방위 기본교육(5명) ▲응급처치(4명) ▲화생방(4명) ▲화재예방(4명) 등 총 4개 전문 분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의정부시 민방위교육장에서 1~2년 차 민방위 대원과 민방위 대장 등 총 7,600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필요한 임무 수행 및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지리적으로 북한과 인접한 경기 북부의 거점 도시이자, 과거 군사 도시로서의 역사적 배경을 지닌 만큼 민방위 행정의 중요성이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다. 최근 국제적인 안보 불확실성이 가속화됨에 따라, 시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탈피해 실제 재난 및 비상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실무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법정 의무 교육을 넘어 지역 안보 파수꾼으로서의 대원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려는 의정부시만의 전략적 행정으로 분석된다.


위촉식 직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교육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강사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적극 반영하여 심폐소생술(CPR), 방독면 착용 실습, 화재 진압 체험 등 대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안보는 일상의 평화가 전제될 때 가능하다”며, “정예 강사진을 통해 대원들이 비상시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일상 속 안전 사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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