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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6년 장애인 정책 로드맵 확정... ‘일자리·돌봄’ 투트랙 강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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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 종합계획 등 4개 안건 심의
  • 단순 지원 넘어 재활·직업훈련 등 ‘자립 기반’ 마련에 행정력 집중

의정부시가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과 권익 증진을 위해 2026년도 장애인 정책의 핵심 방향을 ‘일자리 지원’과 ‘맞춤형 돌봄 강화’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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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애인봊지위원회 개최 ··· 2026년 장애인정책 추진 방향 점검.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지난 3월 25일 시청 제2별관 직곡홀에서 ‘2026년 제1차 의정부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장애인 복지 정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복지 전문가 및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시의 복지 행정 적정성을 검토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된 안건은 ▲2026년 의정부시 장애인정책 종합계획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시행계획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장애인가족 지원계획 등 총 4건이다.


시는 특히 경기북부 타 지자체 대비 높은 복지 수요를 반영하여, 발달장애인의 재활 및 직업훈련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의 일시적 보조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수반 도시로서 인근 양주시나 동두천시와 비교해 장애인 복지 시설과 서비스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과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장애인 가구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가족 지원 확대’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이번 ‘장애인가족 지원계획’을 통해 돌봄 부담으로 고립될 수 있는 보호자들을 위한 휴식 지원 및 상담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복지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이 장애인의 인권 보장과 권리 증진이라는 법적 근거(장애인차별금지법 등)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예산 집행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는 2026년 정책 추진의 나침반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심의된 안건들이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과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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