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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4월 1일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 확정… ‘수급 불안’ 우려 일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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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재 공급 및 생산 정상 가동 중, 2026년 인하 정책 안정적 시행… 일부 판매점 수요 집중 따른 ‘재고 소진’은 일시적 현상

의정부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예정대로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를 시행한다. 최근 중동 지역 분쟁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시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공급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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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현재 종량제봉투의 생산과 납품 공정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자재 수급난에 따른 종량제봉투 대란’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일부 판매점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이는 일시적인 재고 부족일 뿐 공급 체계 전체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가격 인하가 「의정부시 폐기물 관리 조례」 등 관련 법규와 행정 절차에 따라 준비된 만큼, 4월 1일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도시공사 및 지정 공급업체와 비상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비닐 원자재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번지는 과도한 구매 행위가 오히려 시장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판매점별로 적정 물량이 배분되고 있음에도 특정 시점에 구매가 집중될 경우, 실제 필요한 시민들이 봉투를 구하지 못하는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현재 충분한 비축 물량이 확보되어 있어 공급망에는 이상이 없다”며 “가격 인하 이후에도 기존에 구매해 둔 종량제봉투를 별도의 차액 지불이나 교환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과다 구매를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원자재 수급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가격 인하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점 관리와 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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