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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송산2동, ‘두드림’ 가동... 15개 기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좁힌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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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추진 현황 공유 및 민관 협력망 강화... 위기가구 발굴부터 맞춤형 지원까지 총력

의정부시 송산2동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위기 가구를 동네 실무자들이 직접 찾아내 지원하는 밀착형 복지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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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2동, '두드림' 정기회의 개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동장 황보경)는 지난 3월 24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두드림(DO DREAM)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송산2동 주민센터를 필두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고산·송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송산지구대 ▲지역아동센터 ▲성약교회 ▲송산3단지 관리사무소 등 총 15개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1분기 동안 추진한 두드림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실제 발굴·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추진 예정인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며 민관 협력의 농도를 높였다.


송산2동은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함께 의정부 내에서 인구 이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대단지 아파트와 기존 주거지가 혼재된 지역적 특성상,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고립 가구’나 ‘신규 전입 위기 가구’를 파악하는 것이 행정의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송산2동은 관(官) 주도의 복지 행정을 넘어, 주민 접점이 넓은 관리사무소와 종교시설, 치안을 담당하는 지구대 등을 포함한 ‘두드림’ 협력망을 구축했다. 이는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동(洞) 중심의 밀착형 복지 생태계 조성’ 사업의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박준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황보경 송산2동장은 “두드림은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촘촘한 협력망”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적시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산2동은 이번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2분기부터 현장 중심의 발굴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위험 가구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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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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