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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특집]씨감자 '흑색심부병',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3.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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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단 후 35일이면 완패"… 파종 전 철저한 내부 검사 필수

[농업특집] 씨감자 '흑색심부병',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절단 후 35일이면 완패"… 파종 전 철저한 내부 검사 필수

포천 지역 감자 파종기를 맞아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른 씨감자 관리 요령을 심층 보도합니다. 흑색심부병은 단순한 변색을 넘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는 치명적인 생리장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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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이 갈수록 무서운 '부패의 진행'

보내주신 자료에 따르면, 흑색심부병 증상이 '경미'한 수준이라도 절단 후 35일이 경과하면 감자 전체가 부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 파종 후 밭 전체의 싹이 트지 않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범인은 바로 '산소 부족'과 '온도'

  • 산소의 중요성: 일반 공기(산소 19%)에서는 발생률이 **0%**이지만, 밀폐 저장(산소 1%) 시 발생률이 **32%**까지 급증합니다.

  • 위험 온도: 0℃ 이하의 저온뿐만 아니라 25℃ 이상의 고온 저장 시에도 발생합니다.

3. 전문가가 권장하는 저장관리법

  • 주기적 환기: 저장고 내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도록 상하좌우 용기 위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세요.

  • 샘플 확인: 장기 저장 시에는 안쪽에 있는 큰 감자 3~4개를 잘라 내부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 즉시 교체: 구입한 씨감자에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판매처에 교환을 요청하십시오. 파종 후에는 보상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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