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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재입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현장 행보... ‘모두의 돌봄’ 가속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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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오1구역 재개발 기부채납으로 복지 거점 확보... 월 1회 ‘현장 소통’ 정례화

 의정부시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돌봄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돌봄, 삶의 현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금오생활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신축 건물로 재입주한 센터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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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돌봄, 삶의 현장' 추진 ···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방문. [사진=의정부시]

 

이번에 방문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금오생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라 임시 거처를 거쳐 최근 신축 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해당 시설은 민간 재개발 사업의 기부채납 방식을 통해 확보된 공공시설로, 별도의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지역 내 핵심 복지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행정적 효율성이 돋보인다.


시는 이날 센터의 주요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과 긴급 돌봄 지원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이용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신축 시설 이용의 만족도와 추가적인 행정 지원 필요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의정부시의 이번 현장 점검은 인근 양주시가 추진 중인 ‘장애인 복지관 확충 및 이동권 보장’ 정책과 더불어 경기 북부 지역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양주시가 최근 옥정·회천 신도시를 중심으로 복지 인프라를 신설하는 추세라면, 의정부시는 원도심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복지 시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특히 의정부시는 자체 복지 브랜드인 ‘모두의 돌봄’을 바탕으로 ‘의정부형 현장 중심 돌봄 모형’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시설 중심의 수동적 복지에서 벗어나, 월 1회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수요자와 공급자의 의견을 동시에 수렴하는 능동적 체계다. 시는 이러한 모델을 통해 경기 북부권 내에서도 가장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지탱하는 핵심 보루”라며, “신축 이전으로 환경이 개선된 만큼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인력 및 예산 관련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돌봄, 삶의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한 차례씩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의견은 의정부시의 중장기 복지 계획인 ‘모두의 돌봄’ 로드맵을 수정·보완하는 핵심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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