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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1동, ‘벚꽃 축제’ 앞두고 현장 행보... 시민 불편 ‘제로화’ 총력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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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4일 ‘호원 벚꽃 페스타’ 대비 중랑천변 집중 점검... 민원 빈발 지역 2시간 압축 로드체킹

의정부시 호원1동이 오는 4월 4일 개최될 ‘2026 의정부 호원 벚꽃 축제(페스타)’를 앞두고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체감형 거리점검(로드체킹)’을 전격 실시했다. 27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축제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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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1동, 새봄맞이 시민체감형 로드체킹 실시. [사진=의정부시]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로드체킹은 호원1동 주민센터와 흥선동 허가지원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단은 주민 통행이 빈번해 평소 민원 발생이 잦았던 우성아파트 인근과 호원1동 주민센터 주변 구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보도블록 파손, 불법 적치물, 노후 시설물 등을 꼼꼼히 파악하고 즉각적인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민원 데이터(DB)를 바탕으로 선별된 취약 지점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점검함으로써, 탁상행정이 아닌 시민의 시각에서 불편 요소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호원1동은 의정부시의 남측 관문이자 서울 도봉구와 경계를 이루는 교통의 요충지다. 특히 중랑천변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인근 양주시의 옥정 중앙공원이나 의정부 민락지구 등 신도시의 인공 녹지와는 차별화된, 자연 하천 기반의 역사 깊은 벚꽃 명소로 꼽힌다.


양주시가 최근 신도시 내 공원 시설물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면, 의정부시 호원1동은 ‘전통적 자연 자산’과 ‘주민 생활권’의 결합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번 로드체킹이 4월 4일 축제 예정지인 중랑천변 일대에 집중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행로 상태와 안전 펜스 등 시설물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벚꽃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로드체킹을 통해 수집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시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축제 전까지 미비한 시설물에 대한 보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행사장 주변 청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 사항은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신으로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며, “민원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환경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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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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