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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시민 900명, '궤도'와 함께 AI의 미래를 묻다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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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인문 아카데미 2026년 첫 강연… AI 마술 공연으로 문 열어

1-1 포천 인문 아카데미,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초청 강연 성황리 개최(궤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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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


지난 27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 시민 900여 명이 모였다. 포천시가 주최한 2026년 첫 번째 포천 인문 아카데미 강연장이었다. 평일 저녁, 경기북부의 작은 도시에서 9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이 주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말해줬다.


◇ AI 마술로 문을 열다


본 강연에 앞서 이준형 마술사의 'AI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색다른 퍼포먼스는 관객의 이목을 끌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딱딱할 수 있는 기술 주제를 마술이라는 친근한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강연 전부터 객석의 온도를 높인 이 공연은 이날 행사의 성격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어렵고 낯선 AI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겠다는 것.


◇ 궤도가 전한 AI 이야기


강연을 맡은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과학을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온 인물이다.


이날도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풀어냈다. 전문 용어 대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AI에 대한 이해를 돕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이 사회 전반과 일상에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강연은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았다.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시민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강연의 의미를 더했다. 900여 명의 청중은 강연 내내 높은 집중도와 호응을 보였다.


◇ 평생학습도시 포천의 방향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는 포천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수준 높은 강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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