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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홍승민, 사이클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한국 신기록’ 경신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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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단체추발 3분 53초 923 기록하며 아시아 정상권 도약...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 밝혀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 소속 홍승민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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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사이클팀 홍승민, '2026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서 동메달 획득.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필리핀 따가이따이에서 열리고 있는 ‘2026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홍승민 선수가 남자 단체추발 종목에서 3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메달은 종전 기록을 넘어선 한국 신기록 경신과 함께 이뤄져 한국 사이클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홍승민 선수가 포함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남자 단체추발 경기에서 3분 53초 92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기존 한국 기록을 경신한 신기록으로, 아시아 최정상급 국가들과의 격차를 좁히는 결정적인 지표가 됐다.


단체추발은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4km 거리를 달리는 종목으로, 선수 간의 호흡과 정교한 경기 운영이 필수적이다. 홍승민 선수는 팀의 주축으로서 페이스 조절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한국 대표팀이 시상대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성과는 의정부시의 지속적인 엘리트 체육 지원 정책이 맺은 결실로 풀이된다. 의정부시는 국내 몇 안 되는 국제 규격의 사이클 전용 경기장인 ‘의정부 벨로드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이클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은 매년 전국체전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시의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단순한 팀 운영을 넘어 체무닝 시스템 도입, 전용 훈련장 환경 개선 등 과학적인 훈련 기반을 조성한 것이 이번 홍승민 선수의 한국 신기록 경신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의정부시 체육과 관계자는 "홍승민 선수가 흘린 땀방울이 한국 신기록이라는 값진 보상으로 돌아와 매우 뜻깊다"며, "선수가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의정부시의 이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준 의정부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홍승민 선수의 국제적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승민 선수는 이번 대회를 마친 후 귀국해 소속팀에 복귀하며, 향후 국가대표 강화 훈련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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