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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가동…민·관 협력 지역 안전망 강화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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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점검 및 1차 회의 개최…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확대 주력

4-1 포천시,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1차 회의 개최.jpg


경기 포천시가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고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3월 30일 ‘2026년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 중인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세부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고독사예방법)에 근거해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 등 지역 내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보조사업자인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적 고립 대상자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웃과 관계맺기 「뭉쳐야 산다」’ 사업의 성과를 계승해, 올해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관계망을 실질적으로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24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포천시 역시 지역 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진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고독사 문제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읍면동 단위의 자조 모임과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 제도가 시행 초기인 만큼 시민들의 정책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을 가동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립된 시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인구성장국 등 관계 부서와 협업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실무협의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정교화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안심 서비스 도입 등 다각적인 예방 정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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