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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역 산업의 뿌리’ 명장 3인에 명패 수여…숙련기술 예우 강화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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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최종 선정된 소파·옻칠·자개 분야 명장 작업장 방문…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및 후진 양성 당부

5-1 포천시, 명장 선정자 명패 전달식 개최.jpg

 

5-2 포천시, 명장 선정자 명패 전달식 개최(명장 이영국).jpg

 

5-3 포천시, 명장 선정자 명패 전달식 개최(명장 안유태).jpg


경기 포천시가 지역 산업 발전의 역군이자 숙련기술의 정점에 선 ‘포천시 명장’들을 찾아 명패를 전달하며 격려와 예우의 뜻을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31일, 2025년 12월 최종 선정된 명장 3인의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 내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전통·제조 산업의 맥을 잇기 위한 행정적 지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명패 수여 대상자는 ▲소파 제조 분야 유은조 명장(신북면, ㈜청오록) ▲옻칠(나전칠기) 분야 안유태 명장(군내면, 이조옻칠공방) ▲자개(섭패) 가공 분야 이영국 명장(선단동, 한국나전)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수십 년간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베테랑들로, 포천의 제조 및 공예 산업을 지탱해 온 핵심 인력들이다.


포천시 명장심사위원회는 「포천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된다. 김종훈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각계 전문가 8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명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패 수여와 함께 기술 전수 및 장려를 위한 일정 수준의 지원이 검토된다.


정수화 부위원장은 “포천의 숨은 숙련기술인을 발굴하는 것은 지역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일”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명장들이 포천을 넘어 대한민국 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시는 이번 명패 전달을 계기로 숙련기술인들이 보유한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고 후배 기술자들에게 전수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6군단 부지 반환 이후 추진될 고부가가치 산업 단지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과 연계해, 숙련기술이 첨단 산업 및 디자인과 융합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명장들의 헌신이 포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자산임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심사와 지원을 통해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천의 제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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