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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이동갈비거리, 지역 특색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완료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4.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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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111개소 대상 디자인 번호판 교체…QR코드 연동해 관광 정보 제공 및 상권 활성화 기대

8-1 포천시, 이동갈비거리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완료.jpg

 

8-2 포천시, 이동갈비거리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완료.jpg


경기 포천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 명소인 이동갈비거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로명주소의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갈비거리 내 상가 111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기존의 일률적인 남색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번호판은 포천시의 대표 먹거리인 ‘이동갈비’와 시 공식 캐릭터인 ‘포우리’를 디자인 요소로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거리 고유의 정체성을 시각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참여형 행정을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상인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함으로써 정책 수용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는 단순한 행정 주도형 시설물 교체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경관 개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능성 또한 강화됐다. 각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삽입해 방문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주변 관광지 정보와 상권 안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러한 디지털 연동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법적 주소 표시 기능을 넘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도시 디자인 요소”라며 “이동갈비거리를 시작으로 주요 관광지와 읍·면·동 특화마을에 자율형 번호판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다시 찾고 싶은 포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6군단 부지 반환 및 군내면 일대 인구성장 정책과 연계해 노후화된 도심 구간의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지방재정365 등을 통해 관련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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