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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초고령사회 대비 ‘돌봄 질’ 높인다... 장기요양 종사자 160명 교육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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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협업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인권 교육 실시, 올해 총 3회 맞춤형 교육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난 3월 31일 시청 내 태조홀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및 종사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노인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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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 추진 ··· 돌봄서비스 질 향상 기대. [사진=의정부시]

 

이번 교육은 의정부시와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협력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에 앞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요양기관 내 감염병 예방 및 관리(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유호연 팀장) ▲노인 학대 예방 및 인권 보호(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이에스더 과장) 등이 다뤄졌다. 특히 집단 거주 시설이 많은 장기요양기관의 특성상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과 고령층 인권 보호에 대한 실무 지침이 강조됐다.


의정부시는 인근 양주시와 더불어 경기 북부 지역에서 고령 인구 증가세가 뚜렷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2026년 기준 의정부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점진적 상승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수와 종사자 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행정 배경 속에서 시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돌봄의 질’이라는 소프트웨어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병원이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하여 공공의료 기관과 연계한 전문 교육을 정례화함으로써, 인근 지자체 대비 공공 돌봄 서비스의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향후 교육에서는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전산 실무와 재무·회계 교육 등 행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필구 의정부시 노인복지과장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이 곧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교육 종료 후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하반기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장기요양기관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지도·감독과 지원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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