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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완전공개 시정’ 공약... “시민주권 도시 구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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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자치 분야 6대 공약 발표... 초고령사회 대비 ‘선배시민 육성’ 및 정보공개 혁신 강조

정진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시민 참여 확대와 자치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참여·자치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시정 정보의 완전 공개와 고령층의 사회적 역할 재정립을 통해 의정부를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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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캠프]

 

이번 공약은 정 예비후보가 제시한 ‘6대 분야별 32대 주요 공약’의 일환으로 ▲복수의 주민자치회 허용 ▲민주시민·헌법 교육 지원 ▲의정부 민주주의 정치축제 운영 ▲비밀 없는 완전공개 시정 구현 ▲지역언론 지원 ▲선배시민 육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의정부시는 2026년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상회하며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한 상태다. 정 예비후보 측은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자를 단순 수혜자가 아닌 지역의 경험 자산인 ‘선배시민’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핵심 공약인 ‘비밀 없는 완전공개 시정’은 기존의 소극적 정보공개 방식을 실시간·참여형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복수의 주민자치회 허용’ 공약은 현재 1개 동에 1개 조직만 운영되는 주민자치회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다양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다만, 이는 현행 지방자치법 및 관련 조례와의 정합성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정 예비후보는 “참여와 자치는 시민이 도시의 주인이 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행정의 모든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세대가 함께 역할을 나누는 구조를 만들어 의정부를 진정한 시민주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 캠프는 이번 참여·자치 분야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생활 밀착형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실제 정책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과 조례 개정 로드맵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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