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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경륜론’ 앞세워 경선 승부수...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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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기자회견서 ‘재정 정상화·교통망 완성’ 등 민생 공약 발표... “아마추어 행정으론 위기 극복 불가” 강조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륜론’을 앞세워 당원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력을 통한 ‘특별한 보상’ 완수와 중단된 민생 행정의 복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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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예비후보 기자회견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캠프]

 

의정부시는 최근 세수 감소와 중앙정부의 교부세 축소 등으로 인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2025-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노인·청년 복지 및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 대폭 삭감되거나 동결되면서 지역 내 갈등이 고조되어 왔다.


안 예비후보는 이러한 상황을 ‘행정의 단절’로 규정하고, 3선 시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행정 숙련도를 바탕으로 파탄 난 재정을 즉각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행정의 연속성이 단절된 현재의 위기를 ‘실험적 리더십’이 아닌 ‘검증된 리더십’으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안 예비후보가 발표한 3대 핵심 공약은 민생과 인프라에 집중되어 있다. 우선 삭감된 사회복지 예산의 원상복구를 통해 민생 행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7호선 공기 단축 ▲GTX 및 1호선 지하화 특별법 활용 ▲8호선 연장 및 경전철 지선(경민대·민락역) 신설 등을 약속했다. 특히 GTX와 1호선 지하화는 의정부 도심을 단절해온 철도 부지를 시민의 공간으로 되돌리는 사업으로, 실현될 경우 지역 가치의 획기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반환 공여지 개발의 체계화를 통해 지연되고 있는 미군 공여지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안 예비후보는 “지금 의정부는 유래 없는 위기와 천재일우의 기회가 교차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국가적 규모의 공여지 사업 등 막중한 과제는 초보자가 감당하기 어렵다. 대통령과 소통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정치적 체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 안병용을 의정부 발전을 위한 도구로 써달라”며 “당당한 민주당 후보가 되어 본선에서 압승하고 의정부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엄중한 과정으로 규정하고, ‘원팀’으로서의 본선 승리를 다짐하며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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