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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9회 문화가족 대동한마당’ 성료... 300여 명 시민 전통문화로 ‘하나’ 됐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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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놀이·난타 등 체험형 프로그램 통해 공동체 가치 확산 및 소통의 장 마련
  • 31개 강좌 ‘문화학교’ 연중 운영...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시민 향유 기회 확대

 의정부시의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화합을 상징하는 ‘제9회 문화가족 대동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일 의정부문화원(원장 윤성현) 야외마당에서 문화학교 수강생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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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원, 제9회 문화가족 대동한마당 개최. [사진=의정부시]

 

이번 행사는 의정부문화원 춤누리무용단의 한국무용 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열두 띠 동물 떡 먹이기’, 난타 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경연 형식을 도입한 단체전과 개인전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문화 행사는 의정부시가 지닌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행정적 배경을 담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의정부 거문고 산조’와 대취타 등 우수한 전통 자산을 보유한 도시로,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전통 예술을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왔다. 특히 의정부문화원이 운영하는 ‘문화학교’는 대취타, 한국무용, 서예 등 총 31개의 폭넓은 강좌를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세대 간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성현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문턱 낮은 문화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문화원 문화학교는 현재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에도 문화원과 협력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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