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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정원도시’ 10년 대계 그린다… 생활권 중심 실행 전략 수립 착수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0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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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흘·포천·선단동 유휴 부지 활용한 공공정원 확대 주력… 2026년 9월 완료 목표로 중장기 기본계획 마련

포천시청 야경.jpg


경기 포천시는 지난 2일 시장 집무실에서 관련 부서장 및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정원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체계적인 정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천시의 자연환경과 도심 공간을 결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방향 설정 및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과업 방향을 살펴보면, 인구 밀집 지역인 소흘읍, 포천동, 선단동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정원의 공공성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생활권 내 방치된 유휴 공간을 발굴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원’을 조성하고, 원도심 경관을 정원형으로 재설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포천시의 고령화 지표를 반영한 ‘치유정원’과 여가 인프라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기존의 산림·하천 등 자연자원과 연계한 ‘관광형 정원도시’ 모델을 개발하고,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정원 프로그램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향후 전문가 자문단 구성, 중간보고회,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9월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정원도시는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라며,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통해 포천만의 특색을 살린 정원도시 청사진을 완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과 새로운 휴양 거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원도시 계획이 도시 재생 및 인구 유입 정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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