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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평화로 민락IC '병목지옥' 해소 총력... 7월 방음터널 개통 목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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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경찰청·LH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실시, 1.35km 구간 교통흐름 진단
  • 방음터널 공사로 인한 차로 축소(3→2개)가 정체 주원인... 공기 단축 및 신호 체계 개선 검토

 의정부시가 신평화로 민락 나들목(IC) 일대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해법 찾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2일 경기북부경찰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방음터널 공사로 인한 병목현상 완화와 조기 개통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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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평화로 민락IC 인근 교통혼잡 해소 위해 관계기관 합동 협장점검 실시. [사진=의정부시]

 

이번 점검은 낙양동 769번지 일원 부용터널에서 민락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까지 약 1.35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간은 세종포천고속도로와 민락·낙양·고산지구를 잇는 핵심 도로망으로 평소에도 통행량이 압도적인 곳이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방음터널 설치 공사로 인해 양주 방면 본선 주행차로 3개 중 1개가 축소(33% 감소)되면서 극심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교차로에서 신평화로로 합류하는 차량 흐름이 본선 차량과 엉키면서 정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정부시의 이번 행보는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두 지구의 인구는 약 10만 명에 육박하며, 대다수가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출퇴근하는 구조다.


특히 신평화로(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의정부 동부권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으나,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이후 광역 교통량까지 흡수하며 수용 한계치를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이번 방음터널 공사는 주민들의 소음 민원 해결을 위한 필수 사업이지만, 역설적으로 공사 기간 중 교통난을 심화시키고 있어 행정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관계기관들은 실무적 대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음터널 공사 공정을 3개 구간으로 세분화하고, 인력과 재원을 집중 투입해 당초 계획보다 빠른 7월 중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결과, 단순한 공사 지연보다는 정보 공유와 우회도로 안내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며, "경찰청 등과 협력해 출퇴근 시간대 신호 운영을 최적화하고 공사 구간 관리 인력을 충원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점검 결과에 따라 차선 도색 변경,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 단기 처방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신평화로 진출입로 확충 등 근본적인 교통 개선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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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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