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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족관계 행정’ 빈틈없게… 15개 동 실무자 23명 역량 강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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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2일 이틀간 집중 교육 실시… 제적부 이해부터 외국인 신고 대응까지
  • 점차 복잡해지는 가족관계 등록 사무, 전문성 강화로 민원 만족도 제고 주력

의정부시가 시민의 소중한 신분 기록을 관리하는 가족관계등록 사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일선 현장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의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가족관계등록사무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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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족관계등록사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정확한 민원서비스 기반 다져. [사진=의정부시]

 

이번 교육은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갈수록 다양해지는 신고 업무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험이 적은 신규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제적부(구 호적부)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 신분등록제도 변천사 및 제적 용어 정리 ▲출생·사망 신고의 정확한 접수 절차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부 간 연계 업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최근 증가 추세인 외국인 관련 가족관계 민원 등 복잡한 사례별 처리 방안과 오류 정정 방법, 민원 안내 요령 등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다졌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행정 중심지로서 유동 인구가 많고, 최근 고산·민락지구 등 신도시 조성에 따라 젊은 층의 유입과 외국인 거주 비율이 동시에 증가하는 특수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개명, 성·본 창설, 외국인 혼인 및 인지 신고 등 과거에 비해 행정 처리 난도가 높은 민원이 급증하는 추세다. 가족관계등록부의 기재 오류는 시민의 상속이나 신분 증명에 직결되는 만큼,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업무 숙달을 넘어 시민의 법적 권익을 보호하는 ‘기초 행정의 질적 도약’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인 실무 교육을 운영하며 행정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최신 판례나 예규를 신속히 공유하기 위함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은 민원인이 신고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연찬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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