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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교육감 예비후보, ‘10년 주기 연구년제’ 도입... 교사 처우 개선 ‘속도’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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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교사 인력풀 운영으로 수업 공백 최소화, 복지포인트 증액 통한 실질적 급여 보전 추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대체교사 인력풀 운영’과 ‘연구년제 확대’를 골자로 한 구체적인 처우 개선안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3일, 지난달 발표한 교원 정책의 후속 조치로 교육감의 권한을 활용한 실질적인 복지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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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심캠프]

 

안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재직 10년 단위 연구년제 확대’다. 현재 일부 교사에게 선별적으로 적용되던 연구년제를 보완하여, 10년마다 전문성 향상과 재충전의 기회를 보편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교사가 병가나 연가, 장기재직휴가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수업 공백과 동료 교사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대체 기간제 교사 인력풀’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개별 학교가 강사를 구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교육청이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을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


안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특히 의정부시(고산·민락지구)와 양주시(옥정·회천신도시) 등 신규 택지 개발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지역의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이 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들은 급격한 인구 유입에 비해 교원 충원이 더뎌 교사들의 업무 강도가 경기도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과밀학급 환경에서는 교사 한 명이 자리를 비울 때 남은 동료들이 짊어져야 하는 수업 및 생활지도 부담이 막대하다. 따라서 안 예비후보가 제시한 ‘교육청 주도 대체 인력풀’은 의정부와 양주의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사 번아웃’ 현상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안 예비후보는 법 개정과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교직수당 인상’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교육감 권한으로 즉시 시행 가능한 ‘맞춤형 복지포인트 증액’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예산을 통해 선제적으로 처우 개선 효과를 내겠다는 실무적 접근이다.


이 밖에도 ▲장기 재직 교사 연수 지원 확대 ▲교사 직계존비속 장례 지원 ▲퇴임식 예우 마련 등 현장 밀착형 복지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안 예비후보는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며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의 틀을 완전히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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