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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일상이 무대가 된다... ‘도시가 극장’ 참여 예술인 15팀 모집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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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문화도시 사업 일환, 팀당 200만 원 지원... 제25회 음악극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기대

의정부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공연 문화를 선사하기 위해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봄)’ 참여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곳곳을 열린 무대로 전환하여 법정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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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오는 5월 ‘가정의 달’ 공연을 앞두고 총 15팀 내외의 예술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경기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이라면 재즈, 국악, 클래식, 마술, 퍼포먼스 등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전문적인 무대 운영을 위한 200만 원 내외의 공연 지원금과 함께 무대 장비 등 제반 사항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 공연은 제25회를 맞이하는 의정부시의 대표 브랜드 ‘의정부음악극축제’와 연계 운영될 예정이어서, 참여 예술인들에게는 더 넓은 관객층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2024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며 ‘법정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왔다. 이는 인근 양주시가 회암사지나 별산대놀이 등 역사적 유산과 전통문화 보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로 평가받는다.


의정부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고밀도 도심 환경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공연장을 벗어나 공원, 광장 등 시민의 동선 내에서 펼쳐지는 ‘거리 예술’과 ‘음악극’에 특화된 문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도시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시민들이 별도의 비용이나 이동 없이도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화재단 측은 2024년 사업 시작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도심 곳곳을 생동감 있게 변화시킨 점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봄 공연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여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시민과 직접 호흡하는 창작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11일(토) 18시까지이며,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양식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www.u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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