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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착수… 4대 핵심 전략으로 재편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2.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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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 개최해 실효성 점검… 출산·정주·노후·대응 체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강화

포천시가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인구 정책의 틀을 전면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1회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 포천시,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 개최.jpg


이번 위원회는 2025년 수립된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정책 방향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번째 정기 회의다. 시는 이날 위원들이 제시한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내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가장 큰 변화는 정책 구조의 효율화다. 시는 기존 6대 전략으로 분산되어 있던 인구 정책을 생애주기와 정책 목표 중심의 '4대 핵심 전략'으로 재편했다. 재구성된 전략은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정착하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 △안정적 노후생활 기반 조성 △인구변화 대응기반 마련 등이다. 이는 백화점식 나열에서 벗어나 정책의 집중도와 체계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데이터 분석 결과, 포천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세 속에서도 자연 감소 규모와 출생아 수 추이 등 주요 지표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유출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응책을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회의에서는 개별 사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성과관리 및 환류 체계를 재설계하고, 포천시의 여건에 맞춘 '인구정책 영향평가 체계'를 보완해 정책 집행의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계획은 단순한 수치 관리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6군단 부지 활용과 인구성장국 신설 등 시의 주요 현안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향후 확정될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각 부서별 사업 진척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인구 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행정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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