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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주민 건의 252건’ 해결책 모색… 도로·교통 분야 33.3% 최다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2.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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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개 읍면동 순회 간담회 후속 추진보고회 개최… 생활 밀착형 사업 3월 추경 반영해 상반기 마무리 주력

포천시가 연초 시민들과의 만남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궤도에 올랐다. 시는 27일 ‘2026년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 건의사항 추진보고회’를 열고, 읍면동 순회 간담회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부서별 추진계획과 향후 조치 방향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2 포천시, ‘2026년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 건의사항 추진보고회 개최.JPG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8일부터 22일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 간담회에서 수렴된 총 252건의 건의사항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소관 부서의 검토 결과와 실행 방안을 공유하고, 법령 및 예산 검토를 거친 해결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 도로·교통 분야 건의 최다… 생활 밀착형 요구 뚜렷

접수된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포천시민들은 일상생활의 편리성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 확충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로·교통 분야: 33.3% (최다 비중)

 생활·주거·환경 분야: 17.8%

 행정·복지·교육 분야: 11.9%

 문화·체육·관광 분야: 11.9%


이 같은 수치는 포천시의 넓은 면적과 지역 간 연결성 확보, 그리고 최근 도심 확장에 따른 교통 인프라 개선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현장 중심' 조치… 3월 추경 반영해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

각 부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행정 기조에 따라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현 가능성을 타진했다. 시는 건의사항을 추진 단계와 예산 반영 여부에 따라 분류하고, 중장기 검토 과제를 구분해 체계적인 관리 명단을 작성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즉시 시행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사업비를 편성, 상반기 내에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법적 검토나 대규모 예산 수반으로 단기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대체 방안을 모색하거나 중장기 계획에 포함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주민 건의사항을 단순히 접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중 상시 관리 체계로 운영해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투영되는 구조를 강화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포천시가 강조해 온 '소통 행정'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6군단 부지 반환 등 지역 내 굵직한 현안과 주민들의 소규모 숙원 사업을 조화롭게 관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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