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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치매환자 돌봄 부담 완화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2.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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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0일부터 8주간 사례 중심 교육 진행… 치매안심센터, 가족 및 돌봄자 대상 선착순 모집

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상반기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3-2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2(25년 운영).jpg


이번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서로의 상황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과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가족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 8주간의 체계적 과정… 돌봄 기술부터 심리 지지까지

프로그램은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접근성을 고려해 선단동 소재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다양한 체험시설에서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부적응 행동 대처법 △돌봄자의 자기관리 및 스트레스 완화 등으로 구성된다. 치매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가족은 물론, 돌봄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간병인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 전반의 돌봄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치매,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

포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돌봄을 개별 가정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공적 지지 체계 안에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포천시가 추진 중인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 강화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치매 돌봄은 한 가정의 인내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라며, “이번 가족교실이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가족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가족과 돌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 및 상세 커리큘럼 확인은 포천시 치매안심센터(031-538-483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3-1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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