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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6년 여성친화기업에 ‘(주)꽃샘식품’ 선정…환경개선비 3천만 원 지원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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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여성친화도시 일자리협의체 개최, 고용 안정성 및 조직문화 심의…지원 예산 대폭 확대로 실효성 제고 나서

1-1 포천시, 제1회 여성친화도시 일자리협의체 회의 개최.jpg

 

1-2 포천시, 제1회 여성친화도시 일자리협의체 회의 개최.jpg


경기 포천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성친화기업’ 육성과 노동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여성친화도시 일자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의 여성친화기업으로 ㈜꽃샘식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서류심사와 시민참여단의 현장실사를 거친 후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용 안정성,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모성보호 제도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다.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꽃샘식품에는 시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특히 시는 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환경개선비 지원 규모를 기존 대비 대폭 확대된 3,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해당 지원금은 노후 휴게실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여성 근로자의 편의를 직접적으로 높이는 근무 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여성친화기업 선정 제도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기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홍보 다각화 ▲평가 지표의 형평성 및 객관성 제고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노동 환경 조성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위원회는 관내 기업들이 육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 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지원사업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는 인구성장국 신설 등 포천시가 추진 중인 인구 정책 및 가족 친화적 행정 기조와도 궤를 같이하는 대목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여성친화기업 지원 예산이 대폭 확대된 만큼, 기업들이 단순히 인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협의체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포천시 지역 경제 여건에 최적화된 여성 친화적 노동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선정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일·가정 양립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배포 및 인식 개선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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