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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호우 피해 복구비 418억 투입…우기 전 97% 완료 총력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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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개소 복구사업 본격 추진…소규모 사업 4월 내 마무리, 절차 간소화로 속도 높여

포천시청 야경.jpg


경기 포천시가 지난해 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총 418억 원 규모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우기 전까지 전체 복구율을 97%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재정 집행과 행정 절차를 동시에 서두르며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재해복구사업은 모두 181개소다. 포천시는 사업 규모에 따라 공정 관리 방식을 세분화해 복구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3억 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은 신속한 마무리에 초점을 맞춰 4월 말까지 전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3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의 중규모 사업은 우기 본격화 이전인 6월 15일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5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추가 피해 가능성이 큰 위험 구간부터 우선 복구에 나선다.


포천시는 이 같은 공정 관리 계획에 따라 5월 말까지 133개소, 6월 말까지 176개소의 복구를 순차적으로 완료해 전체 사업의 97.2%를 우기 전에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태다. 전체 사업비 418억 원 가운데 국비 209억 원, 도비 79억 원, 시비 130억 원이 편성됐다. 현재까지 국비 145억 원과 도비 79억 원이 교부됐으며, 사유시설 피해 주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31억 원도 지급을 마쳤다.


시는 복구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 절차 개선에도 나섰다. 발주 단계에서는 전담반 운영과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절차를 줄이고, 설계와 심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행정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주 현장 점검을 실시해 지연 우려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부서별 책임관리 체계를 강화해 재해복구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기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복구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성격도 갖는다. 포천시는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최대한 마무리해 2차 피해를 막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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