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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 해소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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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중면 보건약국 지정, 연중무휴 밤 11시까지 운영… 전문 약사 복약지도 등 의약품 접근성 제고

3 포천시, 늦은 시간에도 이용 가능한 공공심야약국 운영.jpg


경기 포천시가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영중면 소재 ‘보건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밤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가벼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전문 약사의 지도 아래 필요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중면 양문로에 위치한 보건약국을 대상지로 확정했다. 해당 약국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심야 시간대 문을 연다. 일반적인 편의점 상비약 판매와 달리 전문가의 복약 지도가 가능해 약물 오남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 시민들이 긴급하게 찾는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전문 약사가 상주하며 증상에 맞는 약품 선택과 올바른 복용법을 안내하는 복약지도 서비스를 병행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포천시의 지리적 특성상 심야에 운영되는 약국이 부족해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보건소 등 공공 보건 의료 체계가 닫히는 시간대의 틈새를 메워 지역 내 의료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밤 약국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필수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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