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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드림스타트 아동 ‘재난 대응력’ 키운다… 광나루서 실전 체험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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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명 아동 대상 ‘응답하라 119’ 실시… 지진·태풍 등 5개 생존 코스 이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난 7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난 상황에서의 자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 ‘응답하라 119’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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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재난 안전 체험 '응답하라 119' 실시. [사진=의정부시]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들이 직접 재난 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33명의 아동은 ▲지진 대피 ▲태풍 위기 대응 ▲소화기 사용법 ▲선박 탈출 ▲화재 대피 실습 등 총 5개 핵심 안전 코스를 이수했다.


특히 최근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과 기습적인 태풍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위기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실전 대응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정부시는 현재 ‘모두의 돌봄’이라는 복지 브랜드 아래, 취약계층 아동들이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안전 교육이나 문화 체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인근 지자체에 비해 다세대 주택 및 밀집 주거 지역이 많아,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아동들의 초기 대응 능력이 생존과 직결되는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시는 단순한 생필품 지원을 넘어, 아동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무형의 자산’인 안전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뉴스로만 보던 재난이 실제로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무서웠는데, 이번에 배운 선박 탈출과 소화기 사용법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 아동돌봄과 관계자는 “아동들이 재난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능력은 반복된 체험을 통해서만 길러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대별·상황별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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