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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 뚫고 전달된 이웃 사랑… 군내면, ‘나누어 하나되는’ 온기 배달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4.1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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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예방분과’ 신설로 더욱 촘촘해진 복지 안전망 구축

빗줄기 뚫고 전달된 이웃 사랑… 군내면, ‘나누어 하나되는’ 온기 배달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월 정기 방문 및 안부 확인 실시

‘자살예방분과’ 신설로 더욱 촘촘해진 복지 안전망 구축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포천시 군내면의 복지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목요일, 관내 고독사 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특화사업인 [나누어 하나되는 우리] 4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봄비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렵고 적적함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두리, 좌의리, 용정리 등 군내면 곳곳을 누비며 취약계층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챙겼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눈에 띄는 점은 복지 서비스의 질적 변화다. 협의체는 올해 3월 ‘자살예방분과’를 새롭게 신설하여,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심리적 고립감을 겪는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정서적 지지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지역 사회의 따뜻한 후원도 줄을 이었다. 

돌담집 2호점(대표 김갑수)과 생활개선회(회장 김남숙)에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 3종, 

그리고 햇살푸드시스템(대표 이숭우)에서 후원한 든든한 냉동 닭가공육 세트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비가 와서 마음이 가라앉아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손을 잡아주니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날씨가 좋지 않을수록 혼자 계신 분들의 소외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분과를 중심으로 더욱 단단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군내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군내면의 온기 배달 소식은 지역 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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