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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경선 통과... “세대교체 돌풍 실체 확인”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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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화섭·오석규 후보 가치 계승하며 ‘원팀’ 강조... 13~14일 본경선서 최종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세대교체의 서막이 올랐다. 정진호 예비후보가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어서며 본경선 진출을 확정, 의정부 정치권의 인물 교체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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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의정부시장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정진호 예비후보를 본경선 대상자로 공식 확정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의정부 민주당 내 변화를 열망하는 당심이 정 후보를 중심으로 집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예비후보는 본경선 진출 확정 직후 “당과 당원의 선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인다”며 “이제는 그 뜻을 하나로 모아 시민의 품으로 직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예비경선에서 경쟁했던 심화섭 후보의 ‘노무현 정신’과 오석규 후보가 주창했던 ‘세대교체의 가치’를 모두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경선 과정에서 갈라졌던 지지층을 흡수해 본경선은 물론 본선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는 ‘통합 행보’로 풀이된다.


정 후보의 본경선 진출은 의정부시의 특수한 정치적 배경과 맞물려 의미가 크다. 의정부는 지난 12년간 안병용 전 시장 체제 아래 행정적 기틀을 닦아왔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인물과 혁신적인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정진호 예비후보가 전면에 내세운 ‘세대교체’ 카드는 구도심의 정체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된 신곡·자금동 일대의 민심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당원들의 지지가 실제 본선에서 중도층을 아우르는 확장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를 결정지을 운명의 본경선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및 시민 선거인단의 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정 예비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로 본경선에 진출한 만큼 더 큰 책임을 느낀다”며 “변화를 바라는 의정부 시민의 열망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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