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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센터 건립 '첫 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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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입주 인구 급증 대응, 단순 행정 넘어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목표

의정부시가 고산지구 내 급증하는 행정·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산동 주민센터' 건립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13일 고산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체결하고, 시민 맞춤형 복합 청사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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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이번 용역은 고산지구 내 대규모 신규 주거단지 조성에 따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이를 지원할 공공 행정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지 여건 및 최적 입지 분석 ▲고산동 인구 추계에 따른 적정 시설 규모 산정 ▲공간 구성 계획 ▲주민 편의시설 도입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경직된 행정 중심 공간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동체(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전환을 핵심 과업으로 설정했다.


의정부시는 용역 수행 과정에서 각 실과소 담당자들과의 실무 협의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는 실제 청사를 이용할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는 대로 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산동 주민들이 겪어온 원거리 행정 서비스 이용의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산지구는 의정부시 내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규 택지개발지구 중 하나다.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속도에 비해 공공 청사나 복합 문화시설 등 기반 시설의 확충 속도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의정부시는 고산동 주민센터 건립을 통해 권역별 행정 균형을 맞추는 한편, 인근 고산복합문화융합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주민센터 건립은 송산권역의 행정 부담을 분산하고 고산동만의 독립적인 행정 거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정부시 전체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고산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초기 단계”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행정·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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