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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청년 가점 25%’ 업고 민생 행보 가속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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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기수론 내세워 제일시장·종교시설 등 현장 소통 강화... 경선 일정은 ‘잠정 연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 구도가 안개속인 가운데, 정진호 예비후보가 30대 청년 시장의 강점을 내세우며 주말 민생 행보를 통한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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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캠프]

 

정진호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의정부의 상징적인 경제 거점인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만났다. 정 예비후보는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청년 가점 25%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변화를 원하는 민심에 호응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일부 시민들은 "젊은 리더십을 통한 의정부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정체된 도시가 아닌 역동적인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말이 아닌 성과로 젊은 시장의 능력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제일시장 방문 외에도 관내 교회, 성당, 법당 등 주요 종교시설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지역 축구회 등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일정 조정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의정부시장 본경선 일정은 현재 잠정 연기된 상태다. 추후 확정될 경선 일정에 따라 후보자 간의 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서 지역 경제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최근 의정부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MZ세대를 겨냥한 청년몰 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나, 세대 간 조화와 지속 가능한 유동 인구 확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30대 후보인 정진호 예비후보가 제일시장을 첫 민생 행보지로 선택한 것은, 전통의 기반 위에 청년의 감각을 입혀 ‘늙어가는 도심’이 아닌 ‘살아나는 도심’을 만들겠다는 상징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특히 고령화되는 상인 조직과 젊은 소비자층을 잇는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세대 통합형 행정을 펼치겠다는 것이 정 후보 측의 전략적 배경이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경선 일정이 연기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을 만나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며 “끝까지 겸손하게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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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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