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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길 찾기 안전망’ 촘촘하게… 2026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돌입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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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등 전수 점검… 훼손 시설 즉시 보수 및 교체
  • ‘안전신문고’ 연계해 시민과 함께하는 상시 관리 체계 가동

의정부시가 시민들의 편리한 위치 찾기를 돕고 도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점검에 나선다.

 

의정부시청.jpg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정기 점검인 ‘2026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현재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긴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을 비롯해 최근 활용도가 높아진 사물주소판과 산악 등 비거주 지역의 위치를 알리는 국가지점번호판까지 포함된다. 시는 시설물의 망실 및 훼손 여부뿐만 아니라 표기의 정확성, 시인성(눈에 잘 띄는 정도), 구조적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점검 결과 훼손된 시설은 즉시 보수하거나 교체하며, 낙하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현장에서 즉각 철거해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동 등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구도심과 고산·민락지구 등 대규모 신규 택지개발 지구가 공존하는 지형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구도심은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의 교체 수요가 높고, 신도심은 복잡한 도로 체계에 따른 도로명판의 추가 설치 및 위치 조정이 빈번한 실정이다.


특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북부경찰청이 소재한 의정부시의 특성상, 정확한 주소 정보는 경기 북부 전역의 응급 구조 체계와도 직결되는 핵심 행정 요소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주소 정보의 정밀도를 높여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관리 체계인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병행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주변 시설물의 이상을 발견하면 온라인(https://juso.gg.go.kr)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항은 토지정보과에서 신속히 현장 확인 후 조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주소정보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불편 없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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