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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면 부녀회, ‘행복찬’ 나눔으로 홀몸 어르신 40가구 안부 살펴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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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면 공유주방’ 인프라 활용… 부녀회·지보협 격월 교차 봉사 시스템 정착
  • 2025년 시설 개선 후 지역 복지 거점으로 거듭난 공유주방서 ‘나눔 실천’

10-1 일동면 새마을부녀회, ‘든든찬! 따뜻찬! 행복찬!’ 밑반찬 나눔 봉사.jpg

 

10-2 일동면 새마을부녀회, ‘든든찬! 따뜻찬! 행복찬!’ 밑반찬 나눔 봉사.jpg

 

경기 포천시 일동면이 민관 협력의 정교한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홀몸 어르신 돌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자)는 지난 15일, 새롭게 단장된 ‘일동면 공유주방’에서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조리해 취약계층 40가구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든든찬! 따뜻찬! 행복찬! 반찬나눔’은 일동면만의 독특한 격월제 봉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짝수달은 새마을부녀회가, 홀수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조리를 전담하며, 면사무소 복지팀이 직접 배달과 안부 확인을 맡는 ‘민관 합작 돌봄 모델’이다. 이날 부녀회원 10여 명은 직접 만든 전과 진미채 무침에 김, 쌀국수 등 간편식을 더해 꾸러미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 가구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도모했다.


이번 봉사의 무대가 된 ‘일동면 공유주방’은 포천시가 추진하는 ‘인구성장국’의 정주 여건 개선 정책 중 하나인 ‘공동체 인프라 고도화’의 상징적 장소다. 지난 2025년 5월,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여 대용량 조리가 가능한 전문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후, 지역 봉사단체들의 활동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일동면은 이러한 현대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월별 정례화된 급식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소외계층의 기본권 보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명자 일동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개선된 주방 시설 덕분에 더욱 위생적이고 정성스럽게 반찬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의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를 통해 공동체의 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재 일동면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천해 주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일동면의 ‘반찬 나눔 봉사’는 민간의 자발적 헌신과 행정의 인프라 지원이 결합해 지역 사회의 온도를 높이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와 면은 향후 공유주방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고독사 제로(Zero) 포천’ 구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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