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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전 포천시장,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위 부위원장 위촉… ‘수도권 역차별’ 해소 주력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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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내 비수도권’ 포천 등 경기북부 중첩규제 완화 및 인프라 구축 건의… 중앙당 정책 가교 역할 수행하며 지방선거 앞두고 존재감 부각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되며 중앙 정치권에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지난 2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임명식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박 전 시장은 앞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 해소는 물론, 수도권 내 낙후 지역에 대한 정책적 대안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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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인구 소멸 대응과 산업 기반 확충, 교통·의료·교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가 전략을 수립하는 당내 핵심 기구다. 특히 이번 인선은 행정구역상 수도권에 포함되면서도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에 묶여 실질적인 성장 혜택에서 제외된 경기북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시장은 위촉 직후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은 국가 안보라는 명목하에 수십 년간 희생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획일적인 틀에 갇혀 역차별을 당해왔다”며 “지방재정365 등을 통해 드러나는 지역 간 재정 격차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중앙당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으로 ▲수도권 내 낙후지역(인구 감소 지역 등)에 대한 차등적 지원 체계 설계 ▲국가산업단지 우선 배치 및 기업 유치 인센티브 확대 ▲공공의료 인프라 및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는 그가 민선 7기 시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제7호선 연장(옥정~포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수발전소 유치 등 대규모 광역 인프라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보임을 두고 박 전 시장이 6군단 부지 반환 및 활용 방안, 포천시 인구 정책 등 지역 현안을 중앙 정치권에 직접 전달하는 ‘정책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거대 담론을 선점하며 지역 내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도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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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시장은 “지방 행정과 입법을 모두 경험한 현장 전문가로서 중앙의 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겉돌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단순한 예산 배분을 넘어 국가의 균형 발전 구조를 재설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특위 활동을 통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논의나 과천 경마장 유치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박 전 시장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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