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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빌리티고, AI로 취업 문 연다…의정부시와 손잡고 ‘사회진출 특강’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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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학년 100여 명 대상 AI 취업 전략·노동법 교육 실시…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박차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교장 김주한)가 사회 진출을 앞둔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기술과 기본 권리를 아우르는 ‘2026 사회진출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구직 전략과 실무 노동법 교육을 결합해, 고졸 취업 예정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할 실질적인 과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60420 보도자료] 한국모빌리티고, AI로 준비하는 사회진출 역량강화 특강 개최 (사진).jpg
한국모빌리티고, AI로 준비하는 사회진출 역량강화 특강 개최.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특강은 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3학년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성을 높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훈 노무사가 ‘초보 직장인을 위한 필수 노동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근로계약서 작성법, 임금 체계, 근로시간 등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권익을 침해당하지 않도록 돕는 기초 법률 지식을 전달했다. 이어 김용희 강사가 진행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취업 준비’를 주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 분석 및 프롬프트 작성을 통한 자기소개서 고도화 전략이 공유되어 학생들의 높은 집중도를 끌어냈다.


한국모빌리티고(舊 의정부공고)는 최근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정주형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 정책과 맞물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디지털 리터러시(AI 활용 능력)와 법적 소양을 갖춘 ‘준비된 시민’을 육성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이는 인근 양주시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IT 제조 인력 양성에 집중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의정부시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하이테크 구직 전략이라는 ‘소프트 파워’ 강화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강에 참여한 이주희 학생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으나, AI를 활용해 나만의 강점을 정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한 교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사회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시는 이번 특강 참여 학생들에게 이력서 사진 촬영 쿠폰을 지급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전문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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