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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 학대 예방 ‘맞손’... 지역 밀착형 보호 체계 강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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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학대 조기 발견 및 통합 지원 네트워크 구축... 의정부·양주 등 경기북부권역 권익 증진 기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서세환)과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이 20일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노인 학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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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노인 학대 의심 사례에 대한 신속한 연계 및 공동 대응 ▲노인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 교육·캠페인 협력 ▲위기 노인에 대한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 구축 ▲전문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경기북부 지역은 노인 인구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노인 학대 상담 건수 또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인 학대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비중이 높아 외부 발견이 어려운 만큼, 지역 최일선 접점인 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은 실질적인 ‘게이트 키퍼(Gate Keeper)’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에 거점을 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포천, 양주 등 인접 시·군과의 현장 밀착형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현재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동시에 기존 원도심의 고령화가 병행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지역별 맞춤형 노인 보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경기북부권역은 도농 복합 지역이 산재해 있어 독거노인 및 위기 가구 발굴에 물리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 이번 포천시와의 협약 체결은 의정부와 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복지 벨트의 안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진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대 예방은 최우선 과제”라며,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실질적인 보호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서세환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 학대는 초기 대응이 골든타임을 결정한다”며, “지역 거점 복지관과의 협력은 학대 예방의 핵심 동력이며, 앞으로도 의정부, 양주 등 관할 지역 전반에 걸쳐 촘촘한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하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의정부시를 포함해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을 관할하며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상담 및 조사, 교육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031-821-146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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