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포천시-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22년 갈등 딛고 상생 노사관계 구축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21 11:1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과거 대립 관계에서 ‘존중과 협력’의 장으로 변화…공직사회 권익 증진 및 시정 발전 위한 본격 논의 돌입

674791272_26140140092352678_8537252090326738074_n.jpg

 

675134568_26140140629019291_6987299052181224661_n.jpg


경기 포천시와 전국공무원노조 포천시지부가 21일 시청에서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공직사회 환경 개선과 노사 화합을 위한 본격적인 교섭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상견례는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의 원칙 아래 신뢰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근로 조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현기 공무원노조 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교섭 일정과 원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상견례는 과거의 극한 대립을 극복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로 이행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는 평가다. 시 측 교섭위원 중에는 지난 2004년 당시 법외노조 상태에서 노조 대표로 활동하며 정부와 치열한 대립을 겪었던 인사가 포함되어 있어, 22년 만에 대립에서 협력으로 변화한 포천시 노사 관계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지난 2004년은 공무원노조의 법적 지위를 둘러싸고 전국적으로 파업과 징계가 이어지는 등 노정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였다. 당시 포천시 역시 불신과 대립 속에서 난항을 겪었으나,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제도적 안착을 통해 현재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 관계로 발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무원노조는 시정 발전의 동반자”라며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과 일하고 싶은 공직 환경 조성을 위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기 지부장 또한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결실을 보는 교섭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포천시는 이번 상견례를 기점으로 분야별 실무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며,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노조의 요구안을 검토해 합리적인 단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지역 행정 전문가들은 이번 교섭이 단순한 처우 개선을 넘어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 문화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포천시-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22년 갈등 딛고 상생 노사관계 구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