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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유가 대응 제2회 추경안 의결…민생 안정에 336억 원 투입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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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지원 사각지대 해소 위한 자체 사업 166억 원 포함…지역아동센터·취약시설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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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1일 포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과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민생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긴급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36억 원 증액된 총 1조 1,453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131억 원 외에도 포천시 자체 재원을 활용한 7개 맞춤형 지원 사업에 166억 원을 배정하여, 정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방점을 뒀다.


세부 지원 내역을 보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집중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는 통학 차량 운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당 50만 원씩 추가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복지시설 20개소, 노인주거복지시설 6개소, 경로당 311개소에는 시설당 100만 원씩 총 3억 3,700만 원을 투입해 운영 환경을 개선한다. 아울러 장애인 연금 수급 대상자 중 차상위 초과 인원을 대상으로 개인당 10만 원을 지원해 보호 대상을 넓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이자 차액 보전금을 기존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1억 원 증액했다. 또한,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포천사랑상품권의 월 발행 한도를 기존 6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2배 확대하고, 연간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실질 구매력을 높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지역 경제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 확정에 따라 시는 관련 예산을 즉시 집행하여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체감 경기 악화를 막고, 지역 경제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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