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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발달장애인 서비스 ‘공백 제로’ 총력... 7개 제공기관과 머리 맞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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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사업 개정 교육 및 간담회 개최... 5~7월 집중 점검으로 서비스 질 개선 예고

의정부시가 발달장애인 가구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현장과의 밀착 소통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21일 시청 직곡홀에서 관내 7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제공기관 교육·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사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청.jpg
[사진=의정부시]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점검(모니터링) 결과와 현장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6년 사업 주요 개정 사항 공유 ▲전자 이용권(바우처) 운영 실무 ▲재무·회계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식에 집중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관내 제공기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보완점을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권 내에서도 발달장애인 등록 인구수가 상위권에 속하며, 이에 따라 활동 지원 서비스에 대한 대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비스 대기자 및 중도 해지자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한 것은, 특정 기관에 쏠리는 부하를 분산하고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의정부시만의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근 양주시 등 도농 복합 도시와 비교해 복지 인프라가 밀집된 만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서비스 단절'을 막는 것이 이번 행정의 핵심 과제다.


간담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복잡해진 바우처 결제 시스템과 재무 회계의 투명성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시는 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약속했다. 배은경 장애인복지과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만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다”며, “단순한 지도·점검을 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올 하반기 예정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서비스 사례를 발굴해 전파할 계획이다. 다만, 고물가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제공기관의 운영난 해결 등 현실적인 예산 지원 확대 여부는 향후 시의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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